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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2-10-25 오후 4:50:55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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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제목   한진, 베트남 택배업계 1위 ‘베트남 우정국’과 국제물류사업 강화


한진이 한국과 베트남간 국제 물류 사업 강화를 위해 베트남 택배 업계 1
위인 베트남우정국(VN POST)과 손잡고 동남아 물류 시장을 강화한다.

한진은 현재 베트남을 비롯해 미얀마, 캄보디아에도 주요 거점을 두고 포
워딩, 육상운송 등 국제 물류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동남아 지역의 물
류 사업 강화를 위해 인도네시아, 태국 등으로 네트워크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베트남 우정국 역시 약 15만평 수준의 창고, 2000여 대의 차량, 전국 1만
2000여 개의 택배집하점 등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자국 우편물 및 택배서비
스 등 물류사업을 수행하는 베트남 최대의 국영 물류기업으로 지난해 해외
물류 사업 진출을 위해 ‘베트남 포스트 로지스틱스(Vietnam Post
Logistics)’ 사업부를 신설한 바 있다.

이를 위해 베트남 우정국 경영진이 한국을 방문하여 한진의 택배·물류 인
프라를 견학하고, 지난 13일에는 서울 중구 소재의 한진빌딩에서 한진 노
삼석 대표이사 사장,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 베트남
우정국의 응웬 끼엔 끄엉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
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가 보유한 물류 역량과 한진이 지난 9월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글로벌 셀러를 위해 론칭한 ‘글로벌 원클릭’
등 양사의 물류 플랫폼을 결합해 국제특송, 포워딩, 라스트마일, 창고 서
비스 등 한국과 베트남간의 국제 물류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개발한다.

또한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뿐 아니라 베트남에서 전 세계로
수출을 희망하는 현지 기업에게도 이커머스 상품의 라스트마일 서비스 등
물류 사업 전반에 대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다각화할 계획이다.

한진 관계자는 “이번 베트남 우정국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국제 물류 사업
을 더욱 강화하여 글로벌 물류시장의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겠다”며 “앞
으로도 고객사에게는 스마트 물류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동남아를 비
롯해 해외 각지에서 전문성을 갖춘 기업과의 물류 협력 등 네트워크를 지
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