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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2-11-15 오후 2:09:31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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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제목   화물연대 “24일 0시부터 총파업 돌입…안전운임제 지지부진”


화물연대가 안전운임제 지속을 요구하며 오는 24일 자정부터 총파업에 들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화물연대는 오늘(14일) 오전 서울 강서구 공공운수노조 사무실에서 기자회견
을 열고 오는 24일 0시부터 무기한 전면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화물연대는 정부와 여당이 안전운임제 논의 과정에서 화주가 운수사업자에게
지급하는 ‘안전운송운임’을 삭제하려고 한다며, 그럴 경우 법 제도의 실효
성이 낮아질 거라며 반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올해 말까지로 돼 있는 안전운임제의 유효기간을 없애고, 안전운임제를
적용받는 차종 등을 확대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화물연대는 “민생을 위한다던 여당은 법안 처리에 나설 생각은 안 하고, 화
물노동자의 생존권과 생계를 짓밟고 있다. 두 달 뒤 안전운임제가 일몰되면
화물노동자들은 또다시 목숨을 담보로 도로 위를 달려야 한다”며 총파업 돌
입 이유를 밝혔습니다.

안전운임제는 화물차의 과속 등을 막기 위해 컨테이너와 시멘트 차량에 도입
된 최저운임제 성격의 제도로, 2020년 3년 일몰로 도입됐습니다.

앞서 화물연대는 지난 6월 안전운임제의 지속 추진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들
어갔다가 8일 만에 복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