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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2-20 오전 11:10:03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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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제목   베트남 뀌년항, 한•중•일 등 동북아 직항로 개설


뀌년항, 한•중•일 등 동북아 직항로 개설


베트남 국영해운회사 비나라인의 자회사 뀌년항이 한국 중국 일본 등 동북아
직항로를 개설하며 물동량을 확대했다. (사진=cafef.vn)

베트남 중부 빈딘성(Binh Dinh) 뀌년항(Quy Nhon)이 한국•중국•일본을 포함한
동북아 직항로를 개설해 물동량을 확대했다.

호 리엔 남(Ho Lien Nam) 뀌년항(Quy Nhon Port) 항만영업국장은 “뀌년항은
아시아로 물류운송을 확대하기 위해 우선 한국, 일본, 중국을 비롯한 동북아
직항로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남 국장은 “동남아-동북아간 물동량은 큰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에 뀌년항에서
시작하는 동북아 직항로는 성장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뀌년항을 통해 수입되는 상품의 60%를 차지하는 목재, 목재펠릿, 타피오카 전
분, 냉동과일을 비롯한 고부가가치 상품은 지금까지 직접 운송되지 못하고 싱
가포르를 경유했기 때문에 배송시간 지연, 물류비 증가, 신선식품의 신선도
하락 등 여러 불리한 점이 있는 실정이었다.

남 국장은 “동북아 직항로 개설로 그동안 지적받아온 물류처리 능력이 개선
돼 신시장개척에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 국장에 따르면 동북아 직항로 개설을 통해 매달 1400여개의 컨테이너를 운
송해 1만7000~1만9000톤을 처리할 수 있다. 현재 주 1회인 이 노선은 8월 중
순까지 주 2회로 확대할 예정이다.

베트남 국영해운사 비나라인(Viinalines)에 따르면 동북아 직항로는 중부권역
뿐만 아니라 빈딘성(Binh Dinh)의 물류시장을 확대해 운송 시간과 비용을 줄
이고 지역경쟁력을 높여 신시장 개척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비나라인 대표는 “동북아 직항로는 수출입업체에 더 많은 이익을 안겨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6월 홉탄광물회사(Hop Thanh Mineral)의 지분을 매입한후 비나라인의
자회사가 된 뀌년항은 주로 석유 물류 및 서비스를 통해 꾸준히 성장세를 유
지해 왔다.

지난 1분기 뀌년항을 통한 물류처리량은 전년동기대비 14% 증가한 240만톤,
매출은 18% 증가한 2120억동(900만달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