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천일그룹  연락처   02-3144-1001
작성일   2025-04-11 오전 9:41:31 E-mail

  webmaster@chunilgroup.com
글제목   컨운임지수 2주 연속 상승…1400선 돌파 목전


컨운임지수 2주 연속 상승…1400선 돌파 목전

한국발 운임지수도 2주 연속↑



선사들의 공급 조절 움직임이 확대되면서 글로벌 컨테이너 운임지수가 2주 연
속 상승했다.

상하이해운거래소에 따르면 4월4일 기준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1392.78을 기록, 전주 1356.88 대비 2.6% 올랐다.
해양진흥공사는 “4월 선사들의 공급조절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
전 항로에 걸쳐 68항차의 결항이 예정돼 있으며 향후 선사들의 운임방어 노력
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구간별 운임은 40피트 컨테이너(FEU)당 상하이발 북미 서안행이 2313달러, 동
안행이 3306달러를 기록, 전주 2177달러 3194달러에 견줘 각각 6.2% 3.5% 상
승하며 2주 연속 올랐다.

북유럽과 중동, 호주항로도 운임 상승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20피트 컨테이너(TEU) 기준 북유럽행 운임은 전주 1318달러에서 1.4% 오른
1336달러, 중동은 1188달러에서 8.6% 상승한 1290달러, 호주는 828달러에서
1.3% 인상된 839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이 밖에 동서아프리카(라고스)행 운임은 3749달러로, 전주 3708달러 대비
1.1% 올랐으며, 동남아시아(싱가포르)는 전주 433달러에서 2.8% 상승한 445달
러를 기록했다.

반면, 지중해와 남미(산투스)는 전주 2076달러 1669달러에서 2.3% 13.9% 각각
하락한 2028달러 1436달러를 기록하며 대조를 보였다.

한국발 해상운임(KCCI)도 2주 연속 상승했다.

4월7일 현재 KCCI는 1829로 전주 1773과 비교해 3.2% 올랐다.
북미 서안과 동안 운임이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한 데다 유럽, 서아프리
카 등이 오름세를 보이면서 운임이 상승했다.

FEU 기준 한국발 북미 서안행 운임은 전주 2291달러에서 10.4% 상승한 2529달
러, 북미 동안행은 3236달러에서 10.5% 오른 3575달러였다.
한국발 유럽행 역시 전주 2245달러에서 1.9% 인상된 2288달러, 한국발 서아프
리카행은 전주 3241달러 대비 0.6% 오른 3261달러로 각각 나타났다.

반면, 중남미 동안행은 전주 2431달러에서 8.4% 내린 2226달러, 지중해행은
3116달러에서 2.7% 하락한 3031달러, 동남아시아행은 1165달러에서 소폭 떨어
진 1162달러로 각각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