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천일그룹  연락처   
작성일   2017-06-19 오후 4:35:26 E-mail

  
글제목   현대상선, 북중국-서인도 잇는 신규 서비스 개설


현대상선이 25일부터 북중국과 서인도를 잇는 신규 컨테이너 서비스를 시작
한다.

현대상선은 고려해운과 프랑스의 CMACGM, 싱가포르의 PEL(Pendulum Express
Lines), 인도 국영선사 SCI(Shipping Corp of India) 등 글로벌 4개 선사와
함께 북중국~서인도의 주요 항을 연결하는 컨테이너 신규서비스를 개시한다
고 9일 밝혔다.

현대상선 2척, CMACGM 1척, 고려해운 1척, PEL 1척, SCI 1척 등 총 6척의
4600TEU(1TEU는 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하며 서비스
명칭은 ‘CWI’(China West India Express)이다.

기항지는 천진-청도-닝보-싱가포르-포트켈랑-나바셰바(인도)-문드라(인도)-
하지라(인도)-콜롬보(스리랑카)-포트켈랑-싱가포르-천진 순이다.

현대상선은 한국-중중국-남중국-서인도를 잇는 ‘CIX’(China India
Express) 노선에 8600TEU급 컨테이너선 6척을 운영하는 데 이어 이번 신규
신설로 북중국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게 된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신규 서비스 개설로 북중국, 중중국에서 서인도를 잇는
직항 프리미엄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기반으
로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는 극동·서인도 시장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