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천일그룹  연락처   
작성일   2019-03-13 오후 12:38:03 E-mail

  
글제목   MSC, 亞역내항로 잇단 확장…中-동남아 내달 출항


스위스 선사인 MSC가 최초로 피더화물이 아닌 수출입 물량(로컬화물) 집화 목적으로
아시아 역내항로를 출범한다.

MSC는 4월부터 중국과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를 잇는 주 1항차의 아시아
역내 노선 ‘시걸’ 서비스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전체 노선은 탄중펠레파스-싱가포르-램차방-붕따우-상하이-닝보-샤먼-서커우-붕따우-
램차방-탄중펠레파스로, 중국 상하이항 와이가오차오터미널에서 베트남 붕따우까지 7일
에 주파하는 빠른 운송기간이 강점이다. 신설 노선엔 <엠에스시라파엘라>(MSC
Rafaela 사진) 등 4000TEU급 선박 4척이 운항할 예정이다.

그동안 피더노선 중심으로 아주항로를 운영해온 MSC 측은 신설노선을 아시아 역내 교
역화물 수송을 목표로 운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위스 선사는 최근 아시아항로에서 서비스 확장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6월 일본 규
슈와 부산을 잇는 가구야서비스, 게이힌지역과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를 연결하는 오리가미서비스를 출범했다.

중국 항만이 적체를 빚자 닝보항에서 환적하는 일본지역 피더노선인 오리가미익스프레
스를 개편해 부산과 싱가포르 탄중펠레파스를 각각 환적거점으로 하는 새로운 피더항로
를 모색했다.

부산 노선인 가구야서비스는 2800TEU급 선박 1척이 오사카(토·일)-고베(일·월)-하카
타(화)-부산(수·목)-오사카를 운항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