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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2-04-18 오전 9:22:56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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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제목   글로벌 해운 운임, 상하이 봉쇄로 13주 연속 하락


글로벌 컨테이너 해운 운임이 13주 연속 하락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중
국 상하이 봉쇄로 수출 물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16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글로벌 해운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
이너운임지수(SCFI)는 전주 대비 35.01포인트 내린 4228.65를 기록했다. 올
해 1월 초 5109.60으로 역대 최고치를 찍은 뒤 13주 연속 내렸다. 지난해 8
월 말(4385.62)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미주 두 노선을 제외한 전 노선에서 운임이 하락했다. 유럽 노선은 1FEU(길
이 12m 컨테이너) 당 6086달러로 71달러 하락했다. 남미 노선은 122달러 떨
어진 6528달러를 기록했고. 중동 노선도 2471달러로 92달러 하락했다.

지중해 노선은 35달러 하락한 6738달러를 나타냈다. 호주‧뉴질랜드 노선은
3514달러로 107달러 떨어졌다. 미주 서안 노선은 7860달러로 지난주와 동일
했다. 미주 동안 노선은 1만 649달러로 68달러 상승하며 2주 연속 상승했다.

업계는 중국 상하이 봉쇄 장기화로 중국 수출량이 감소한 것이 판단했다. 다
면 운임 하락이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보지 않는다. 상하이가 조금씩 봉쇄에
서 풀리고 있고, 앞으로 물동량이 올라갈 것으로 분석되기 때문이다. 특히 2
분기가 물동량이 증가하는 성수기인 만큼 상하이 봉쇄가 완전 해제되면 운임
가격이 급등할 것이란 관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