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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2-05-02 오후 5:40:48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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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제목   글로벌 컨테이너 운임지수 15주째 하락…미주 서안 노선만 상승


(서울=뉴스1) 이장호 기자 = 글로벌 컨테이너 운임 지수가 15주째 하락했다.

29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해운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
(SCFI)는 지난 22일보다 18.68포인트 내린 4177.30을 기록했다.

3주 전 85.05포인트, 2주 전 35.01포인트, 지난주 29.67포인트 하락한 것에
비하면 하락폭은 점점 줄어드는 추세다.

2주 연속 보합세를 보였던 미주 서안 노선 운임만 오르고 나머지 6개 노선
모두 하락했다. 미주 서안 노선은 1FEU(길이 12m 컨테이너)당 28달러 오른
7888달러를 기록했다.

호주/뉴질랜드 노선은 101달러 하락한 3322달러로 집계됐다. 남미 노선은 70
달러 떨어진 6494달러, 중동 노선은 40달러 내린 40달러를 기록했다. 유럽
노선은 32달러 떨어진 5984달러, 지중해와 미주 동안 노선은 각각 19달러와
16달러 하락한 6671달러, 1만629달러로 집계됐다.

SCFI는 2009년 10월 통계 집계 이후 2020년 상반기까지 1583.18포인트(2010
년7월2일)가 최고치였으나 2020년 9월부터 유례없는 상승을 시작해 11월 27
일 2000포인트, 지난해 4월30일 3000포인트, 7월17일 4000포인트, 12월31일
5000포인트를 연이어 돌파했다.

SCFI는 지난 1월14일부터 소폭 내리기 시작해 지난 2월11일 4980포인트로 약
두 달 만에 4000포인트대로 내려오는 등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